리빙랩 아카이브 : 문제정의서 + 리빙랩제안서

제주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문제정의서 및 리빙랩 제안서를 모아 둡니다.


촌피스 X (주)제주스퀘어


[좋아요] 이런 것은 참 좋습니다.

[문제의식] 이런 점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

[제안해요]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?

게시판

[문제발굴] 외국인의 제주 정착 과정에서 정보 접근의 문제

🌏 외국인 정착 과정에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이유

① 구조적 요인: 정보가 흩어져 있고, 전달 체계가 단절되어 있음


  • 분산된 정보 생태계

    • 중앙정부·지자체·공공기관·민간단체가 각각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지만 연결·통합된 플랫폼 부재.

    • 동일 주제라도 기관별로 중복되거나 서로 다른 양식·언어·포맷으로 제공되어 검색과 비교가 어려움.

  • ‘프로젝트형 사업’의 단명성

    • 매년 단위로 추진되는 지원사업이나 교육이 많아, 종료 후 온라인 기록이 사라지거나 링크가 깨짐.

    • 공무원 순환근무로 인해 자료 관리·이관이 이루어지지 않아 “존재했지만 사라진 정보”가 다수.

  • 접점 부재

    • 행정, 복지, 노동, 교육 등 정보가 부처 단위로 분절되어 있고, 이주민은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모름.

    • “문제 발생 후에야 알게 되는 구조”가 반복됨.


🔎 핵심 인사이트:

외국인 대상 정보는 존재하지만, 접근 경로가 설계되어 있지 않다.
“정보의 부재”보다 “정보의 연결망 부재”가 더 큰 문제.


② 심리·문화적 요인: 낯선 환경에서의 신뢰와 접근 동기 부족

  • ‘정보 탐색 동기’의 부재

    • 정착 초기에는 생계·거주 등 생존 이슈가 우선이라, 제도 정보에 관심을 두기 어렵다.

    • “문제가 생겨야” 정보를 찾게 되는 사후적 탐색 패턴.

  • 공공기관에 대한 거리감

    • 언어나 절차의 어려움뿐 아니라, 공무원·기관에 대한 심리적 위축과 “나랑 상관없는 곳”이라는 인식.

    • 특히 결혼이주여성은 배우자 가정의 승인 없이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제한되기도 함.

  • 커뮤니티 중심 의존성

    • 실제 정보 획득은 지인·SNS·모국 커뮤니티에 의존.

    • 그러나 구전·SNS 정보는 비공식적이며, 정확성이 낮고 체계적 축적이 어려움.


🧭 핵심 인사이트:
“정보 전달” 이전에 신뢰 기반 접근 경로와 심리적 장벽 해소가 필요함.
즉, 정보보다 “사람”이 먼저다.


③ 기술·언어적 요인: 디지털 격차와 언어 장벽

  • 언어 다양성 미흡

    • 공공사이트나 문서가 한국어 중심, 번역 품질이 낮아 이해 어려움.

    • 주요 언어(영어·중국어) 외에는 아예 번역 제공이 없는 경우도 많음.

  • 디지털 리터러시 격차

    • 모바일·웹 활용에 익숙하지 않거나, 서류 제출·회원가입·공인인증 등 복잡한 절차에 어려움.

    • 일부는 카카오톡·유튜브 등 친숙한 플랫폼을 선호하나, 행정정보는 그 외부에 존재함.

  • 검색 알고리즘의 한계

    • 한국 내 정보는 네이버 중심인데, 외국인은 구글 위주로 검색, 상호 접근이 제한됨.

    • 즉, 정보는 존재하나 검색되지 않는 정보(invisible information) 가 됨.


💡 핵심 인사이트:
언어·검색엔진·디지털 환경의 차이로 인해 “보이지 않는 정보 장벽”이 형성됨.


④ 행정·운영적 요인: 통합·관리 시스템의 부재

  • 데이터 아카이빙 미흡

    • 공공기관이 생산한 콘텐츠의 버전 관리, 갱신, 재배포 체계 부재.

    • 신규 이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“초기 단계 정보”가 해마다 새로 만들어지고, 과거 자료는 삭제됨.

  • 단절된 부서 협업

    • 외국인 관련 업무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/ 고용센터 / 출입국 / 시·군청 / 교육청 등으로 흩어져 있음.

    • 각 기관 간 데이터 교류가 불가하여, 사용자는 동일한 정보를 여러 번 제출해야 하는 불편 발생.

  • 통역·중개 인력 부족

    • 행정절차를 이해하며 통역 가능한 인력이 극소수.

    • 현장에선 “말은 통하지만 제도를 모르는 통역”이 많아 실질적 도움에 한계.


⚙️ 핵심 인사이트:

“시스템 없는 친절”로는 지속가능하지 않다.
정보 관리·전달의 프로세스 자체를 SW 기반으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음.



🚀 리빙랩 확장 제안

  • 1단계: 이주민의 “정보 탐색 여정(Journey Map)” 조사 → 정보의 누락 지점 시각화

  • 2단계: “AI 기반 통합 FAQ + 코디네이터 인터페이스” 프로토타입 제작

  • 3단계: 다국어 챗봇 → 공공데이터 API 연동 → 커뮤니티 내 자발적 갱신 구조 설계

* 내용을 등록하고 싶으시면 support@jejusquare.com 으로 보내주세요~ 전화는 064-901-8003